사회의 모순과 어둠을 꿰뚫어보는 눈
시인은
사회의 모순과
어둠을
꿰뚫어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의 현실은
문제를 문제로
인식 못 할 정도로
떠밀려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사회의
밑바닥을
꿰뚫어보는
통찰이
있어야
할 것 같다. (…)
시인들은
지금 시를 쓰면서
잘 살고 있다고
믿지만,
사실은
살아남고
있을 뿐이다.
정신을
잃고도
살아남고
정신이
빠져도
살아남는다.
좋은 시를
쓰지 않고도
살아 남는다.
그러면서
시인들은
‘산다’라고
한다.
-천양희-
<작가수업 천양희> 178쪽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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