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무렵

입동 무렵

성가수녀원
뒤뜰에

모과가
열렸다

수녀님 만나면
따 달라고
해야겠다

칠순을
바라보던
안젤라 수녀님은

멀리에서도
잘 익은

모과
냄새가 났다

-김용화-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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