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너는

민들레, 너는

돌부리
널브러진

온 힘 다해
내린 뿌리,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서로를 껴안으며

겹겹이 돋아
노랑 꽃대를
밀어 올렸다.

민들레, 너는
금메달에 빛나는
역도 선수다.

-장화숙-
(아동문학가)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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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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