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내일의
頂上을 쳐다
보며
목을 뽑고
손을 들어
오늘 햇살을
간다.
한 시간이
아깝고 귀중하다.
일거리는 쌓여
있고
그러나
보라 내일의
빛이
창이
앞으로 열렸다.
그 창
그 앞 그 하늘!
다만 전진이 있을
따름!
하늘 위
구름송이 같은
희망이여!
나는
동서남북
사방을 이끌고
발걸음도 가벼이
내일로
간다
-천상병 시인-
(1930-1993)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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