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위한 기도
엄마
오늘 뭐 먹어요?
아침 부터
저녁 까지
호시탐탐 이런 질문을
하며 살던 기억
하나쯤 있다
그러다
사춘기가 되면
기초대사량만 섭취해도
구름에 둥둥
떠 다니듯
누군가에게
마음을 빼앗기던
그런 기억 하나쯤
또한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먹어야 살고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어야 살 수 있는
우리 모두
바라기는
진정
평생 허기지지 않는
진실한 사랑을
만나고
평생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을 잘
섭취해 주며
이처럼
삶의 균형이 잘 맞는
건강한 삶속에
부지런히
열심을 다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사람이
땅에서 누리는
진정한 행복을
모두가 누리게 되기를
사랑하는 이웃이여
그렇게
진리안에서
자유롭고 평탄하기를
두손모아 기도한다
[편안한 언덕/이시우]
*아픈 청춘에게 드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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