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의 노래
갈릴리 바다
해안길 따라가다
당신을 보옵니다
친구들과
담소하시는
소리가 들리고
그러다가 다 함께
웃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즐거운 소음은
되풀이 되고
거리는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그러자
남자들에게 가까이
가지 말 것을 경고하던
오라버니의 말씀이
또 아버님의 가르치심이
생각났습니다
달려 가고픈데
멀리서 당신이
웃을 때 같이 웃으며
바라봅니다
육신의
장막을 벗는 날
희미했던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만날때
나 그때 주와함께
어디든지 가리이다
참사랑과
끝없는 희락의
노래가 있는 성산에
내 영원히
거하기 원하나이다
04132017
[편안한 언덕/이시우]
아직도 지구촌
어느 뒷골목쯤
어둡고 눅눅한 곳에서
한 사람으로서의
평등의 권리 곧
자신을 위한 결정권의 자유,
교육의 자유 등을 빼앗기고
공동체 속에서
얼굴에 베일을 가리고
혹은 가리운 것 같은
모습으로 다녀야 만 하는
불공평 불이익의 세상에
“남녀노소 평등의 빛”이
곳곳에 골고루 비쳐오기를
소망하며 올립니다
-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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