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사 랑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더라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그대에게
한 편의 시를 드리겠고

나 목동이라면
그대에게
한 통의 우유를 드리겠으나

나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이기에
그대에게 드릴 것은
사랑밖에 없습니다

-마야 엔젤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