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 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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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 하는 날
            
              – 이해인-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 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 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좋은글 감사합니다

He holds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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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Young Hee
Jeju Island in Korea

He holds victory

For the LORD gives wisdom, and from his mouth com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He holds victory in store for the upright, he is a shield to those whose walk is blameless,

Proverb 2: 6-7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그는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나니

잠언 2: 5-7

세상에서 가장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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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먼 길…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
세상엔 많은 길이 있습니다.
인생이란 그 많은 길을 따라 걸으며
저마다의 발자취를 남기는 여정입니다.
세상으로 난 길 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마음의 길이 있지요.
그 길을 따라 가까워지기도 하고
때로는 멀어져서 다시 못 만나기도 합니다.
김수한 추기경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긴 여행은
머리에서 마음에 이르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머리로 생각한 사랑이 가슴에 이르는데
칠십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
김수한 추기경의 진솔한 고백은,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일깨우고
사랑의 마음을 어찌 간직해야 하는지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합니다.
마음으로 난 길을 따라서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일,
그대와 내가 함께 걸어가는 이 길이
그 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수한 추기경의 ‘친전’ 중에서 –
좋은글 감사합니다.

월안도 다다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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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안도 다다오 이야기

안도 다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세계적인 건축가입니다.

그러나 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도저히 건축가가 될 수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먼저 안도는 아무런 전문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최종학력은 고졸이며 그것도 공고를 졸업했습니다.
게다가 졸업을 하고 나서는 프로복서로 활동을 했고 프로복서로 실패한 뒤에는 트럭 운전수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20대 초반에 갑자기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혼자서 독학을 했습니다.
다시 일본으로 돌아온 그는 상당한 건축 실력을 갖추고 있었지만 학력이 낮고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건축과 관련된 일을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어쩌다 운 좋게 작은 일들을 맡아도 계속 셀 수 없는 실패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길고 긴 어두운 터널을 뚫고 세계적인 건축가가 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 안도 다다오는 말했습니다.
“열 번을 시도하면 한 번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그리고 한 번의 성공을 통해 다시 9번의 실패를 견뎠습니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기회는 찾아온다고 믿었습니다”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해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희망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힘들수록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포기하지 마십시오.
시37:24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
축복가득한 하루 되십시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친구야 네가 있어 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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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wang H. Lee
 The North Mountain National Park
in Seoul Korea
친구야 네가 있어 늘 행복하다…
떠 올리기만 해도 든든한 내 친구야
내 스스로 이 세상에서
가장 추악하게 느껴질때 조차도
사랑의 눈으로 나를 바라봐 주는 너
순수했던 어린시절
거침없이 혈기 왕성한 날들..
기쁘고 우울한 날들을
함께해 왔기에
이토록 편안한 걸까…?
가장큰 기쁨과
가장 큰 괴로움을 함께 할수있는…너
서로 단점을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서도
서로 맘 상하지 않는 친구
너와 같은 친구가
하나만 있다는 것으로도
나는 풍성 하단다
가장 깊은 사랑은
하나일수 밖에 없듯이
가장 진한 우정도 하나일수 밖에…
네가있어…
늘 행복하고 든든하고
자신있는 날들을  보낼수 있다
내가 가장
초라하게 느껴질때 조차도
사랑한다 친구야 !
내 하나의 우정아…!
오늘은 너와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에
저높은 하늘에 감사 드린다…
참 …
맑은 하늘 이구나……
좋은글에서……
⛵️오늘도 기쁜일만 가득한 하루 되시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Be st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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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 still

Be still before the LORD and wait patiently for him; do not fret when men succeed in their ways, when they carry out their wicked schemes.

Refrain from anger and turn from wrath; do not fret — it leads only to evil.

For evil men will be cut off, but those who hope in the LORD will inherit the land.

Psalm 37: 7-9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시편 37: 7-9

허술하게 만들어진 인생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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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Kwang H. Lee

허술하게 만들어진 인생의 집

                                   -임 창희-
한 나이 많은 목수가 은퇴를 결심합니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고용주에게 일을 그만두고
자신의 가족과 남은 여생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는 무엇보다 목수가족들의 생계가 걱정되어
그를 말렸지만, 목수는 여전히 일을 그만 두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곤 고용주의 걱정과는 달리
잘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였습니다.
훌륭한 일꾼을 잃게 되어 무척 유감이라는 말과 함께
목수에게 마지막으로 집 한 채를 더 지어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목수는 ‘물론입니다’라고 대답은 했지만, 그의 마음은 이미 일에서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짓기 시작한 마지막 집은 일꾼도 아무나 급히 모으고 원자재도 아무거나 사용하여 대충 지은 집이 되고 말았습니다.
집은 그만큼 쉽고 허술하게 완성되었고  완성 후 고용주가 집을 보러 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집을 보는 대신,
목수에게 현관 열쇠를 쥐어주며
“이 곳은 당신의 집입니다.
오랫동안 저와 회사를 위해 일해 준 보답입니다.”
목수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처음부터 그 집이 자신이 살 집인 걸 알고 지었더라면 어땠을까요?
아마 훌륭한 일꾼들을 모아서 정말 좋은 자재로 튼튼하게 지어서
수리를 하지 않아도 100년은 너끈히 견딜  훌륭하고 견고한 집을 지었을 것입니다.
**
이처럼 우리 마음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득이 되는 일이 아니라면…
더 이상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마음은 잘못된 방향으로 쉽게 흘러가고
열심히 살기보다 차선책으로 쉽게 살기를 선택해 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이야기의 목수라고 생각하며 인생을 살아보세요.
그리고 매 순간 집을 지을 때마다 일꾼을 모으고 자재를 쓰는 것을 보다 정직하고 신중하게 지으십시오.
당신의 미래는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단 하루를 살게 되더라도 훌륭하고 멋진 인생의 집에서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잠시 동안 속일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을 항상 속일 수는 없다.
                                         – 에이브러햄 링컨 –
늘~함께하는마음으로
행복을
담아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많이웃는 오늘이기를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Delight yourself

Delight yourself

Delight yourself in the LORD and he will give you the desires of your heart.
Commit your way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He will make your righteousness shine like the dawn, the justice of your cause like the noonday sun.
Psalm 37: 4-6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37: 4-6

길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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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이 광희


길에서 길을 묻다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 그렇게 삶을 하나씩 알아가려니 하였고 나이들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저절로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 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삶이 불확실하다는 것 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생각과는 다른 남의 생각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 아집과 편협함이 지금도 내 안에 크게 자리 하고 있음을 알게 되고

나를 해치는 사람은 남이 아니라 미움과 탐욕 그리고 원망의 감정들을 내려놓지 못하는 바로 내 자신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세치의 혀 위에서 아름답게 춤추던 사랑이라는 말도
막상 냉혹한 현실의 이해관계 앞에서는 다 바람처럼 스쳐가는 한낱 허망한 꿈에 지나지 않는, 내 존재의 가벼움도 본다.

그것은 삶의 서글픔이고 영혼의 상처이며 아픈 고통이다.

그러나 그렇게 처절하게 다가서는 절망도 또 다른 빛의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새로운 통로가 될 것이려니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이 앞서 지나갔던 끝없이 펼쳐진 그 길을 바라보며 이 순간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인지
그리고 그 길에서 내가 정말 올바르게 가고 있는 것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 길에서 묻고 또 묻는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 고백시

전라도 사투리로 쓴 사랑 고백시

 

나~가
당신을 사랑 한갑소~잉!
당신이 머시길래 나를

요로코롬 사로잡아 뿐다요?

당신이 나흔테 멀해 쥤다고 나~가
요로코롬 다 주고 싶다요?
당신이 먼 말을해 뿌렀길래 나~가

요로코롬 그 말을 자꼬 생각흔다요?

당신이 나 흔테 헌 거시기 헌말 한마디에
어찌혀서 나 가슴이 요로코롬 띠뿐다요?
당신이 나흐고 전생에 먼 인연이 있길래

나가 요로코롬 끊지를 못흐고 매달린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도움을 주길래
나가 요로코롬 당신흔테 기대뿐다요?
당신이 나 흔테 먼 칭찬을 했길래
나가 요로코롬 기분이 조아 뿐다요?
가만히 봉께 당신은 암것도 안흥거 맨키로

왜 나 혼자만 요로코롬 난리를 친다요?

맨날 나가 당신만 생각흔건 먼땀시 근다요?

나는 참말로 모르것쏘, 좀 갈케 주씨요.

당신을 생각흐먼 참말로 나맘이 거시기 해뿌요.
어쩐다요.

나가 당신을 사랑 흔갑소~잉!

당신이 봉께 긍것같소?
안긍거같소?

당신은 알고 있거지라~이?

ㅎㅎ!
많이 웃으시고 용서하며 사랑하며

오늘도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웃음글 감사합니다

God is great all th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