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Book 125)
무단/ 김길수
“마크툽(Maktub)”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황중환 그림
자음과모음 출판 15,000원
코엘료의 출판 소식은.. 늘 반갑다!
이번엔 무엇일까?!?!?!!!!
“마크툽”은 브라질 신문
‘일루스트라다 지 라 폴라 지’ 상파울루 (Illustrada de la Folha de SaoPaulo)에 파울로 코엘료가 매일 연재한 글 중 선별하여 묶어서 출간된 책이다.
‘산다는 것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파울로 코엘료는 연작 이라는 도전을 수락했고, 결국 마크툽 책이 출간되기 까지 이르렀다.
파울로 코엘료는 “마크툽”에 11년의 세월에 걸쳐 스승에게 받은 가르침 그리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인상 깊은 에피소드들을 담아 왔었다고 한다.
이 책은 교훈집이 아니다. 삶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쓴 것으로, 이야기 속에서 ‘인류의 영적 유산’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우리가 살면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자문하거나 중요한 결정과 선택을 해야 할 때에 사람들이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는 인류가 축적해온 영적 유산으로 빛을 발한다.
시간이 흘러 시대가 바뀌었음에도 책 속 현인들의 이야기들은 오늘날의 현실 사회를 풍자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 안에서 진주와도 같은 지혜를 얻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것 아니겠는가?!.
파울로 코엘료는’마크툽’을 쓰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처럼 분명 독자들의 영혼도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독자들이 인생의 가야 할 길과 진정한 행복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기 위해 각자가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한다.
아랍어인 마크툽은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모든 것은 이미 기록되어 있으며, 하나님은 우리를 돕기 위해서만 펜과 잉크를 사용하신다. 우리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리고 자신이 가야 할 영적 길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삶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돕고 있으니 말이다….
한 단락 단락이 다 진한 감동을 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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