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한뼘」이야기
-강예신-
너무 힘들어서
내일이 올 것 같지 않고
너무 즐거워서
오늘이 지나가지 말았으면 해도
시간은 언제나 같은 양을 흘러 보낸다.
얼마나 다행한 일인가 !
시간이 편견없이 공평하게
모두를 지나간다는 것.
생명이 지구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건
사라지는 순간이건
시간은 멈추는 법이 없다.
깊고 푸른 우울에 갇혀 있건
반짝이는 환희의 순간속에 있건
시간은 개의치 않는다.
그래서 죽을 만큼 힘든 순간이
우리에게 닥쳐와도 결국은
모두 다 지나가는 것이다.
때로 뻔한 진실이
마법이 되어줄때가 있다.
그러니 암담한 순간이 오면
주문처럼 주절거려 보자 !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 This too shall pass away! ]*
* 대한민국 남자들이 군대에 가면 흔히 하는 이 말은 유대인의 지혜서 “미드라시”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다윗왕의 반지에 새긴 솔로몬의 경구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