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투표 바이든 당선확정
미국은 대통령 선거인단이 각 주별
대통령 선거 결과를 반영해 대통령을
선출하는 독특한 선거제도를 운영중인데요,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변은 없었습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승리가 확정됐습니다.
11월3일 미 대선일 이후 40일만입니다.
수도 워싱턴 D.C.를 포함해
미국 50 개주가 각 주별로 실시한
선거인단 선거는 대선 결과에 반하는
이탈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미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 투표 관계자 :
“펜실베이니아주 선거인단은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조셉 바이든에게 20표를, 부통령으로
카멀라 해리스에게 20표를 던졌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서
“이제는 페이지를 넘길 시간”이라며
통합과 치유를 강조했습니다.
형식적으로 선거결과를 추인하는
선거인단 선거는 과거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으로, 각별한 주목을 받았습니다.
4년전 대선에선
대통령 선거인단 가운데 7명이
선거결과와 민의에 반해 투표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연방대법원이
선거인단이 각 주별 선거결과에
불복해선 안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려
반란표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성탄절 이전에
물러날 것이라고 트윗을 통해 밝혔습니다.
한때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이었던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사기 의혹 제기에 이를 뒷받침 할만한
증거가 없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격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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