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Book 121)
무단 림길수
“언어로 세운 집”
(기호학으로 스캔한 추억의 한국시 32편)
이어령 지음
Arte 출판 18,000원
‘미래의 경쟁력은 시의 상상력이다’…..
캬~~ 좋은 말이다.
어떠한 시대도 다 그때에 반추되는 애기들이 있었다..
지금의 시대는 너무도 다변적으로 표현되어서 딱히 하나로 결정 짖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시의 상상력이 필요한 시대.. 라고 느끼고 애기한 이어령 선생님의 글들이 정말이지 깊이 공감된다!!!!
늙어가는 나의 모델상인 이어령 선생님은 어느것 하나도 허투로 하시는것이 없는듯 하다.
1996년 조선일보에서 연재되었던 연재물 ‘다시 읽는 한국시’가 20년 만에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어령 교수가 직접 선정한 한국의 대표적인 명시 32편을 독창적인 시각으로 해설한 책이다.
시대적 배경이나 시인의 전기적 배경에 치우쳐 시를 오독해온 우리에게 시어 하나하나의 깊은 의미를 일깨워주고, 문학 텍스트 속에 숨겨진 상징을 기호학으로 분석함으로써 일상의 평범한 언어에 감추어진 시의 아름다운 비밀을 파헤쳐 보여준다.
그저 시에 대한 주관적 감상평을 나열한 뻔한 해설서가 아닌, 30년간 문학을 가르쳐온 이어령 교수의 시 문학수업을 담아낸 이 책은 진달래꽃, 향수, 서시, 광야 외에도 학창시절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었지만,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머리가 아닌 가슴속에 각인되어있는 32편 명시들의 깊은 시 세계를 보여준다.
아…. 시.. 가
봄을 부르고 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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