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와 하브루타
우리나라의 인지 심리학으로 유명한 김경일 교수가 우리나라 고등학교의 상위 1% 중에서 최상위 0.1%의 학생들의 특별한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는 방송을 하겠다고 홍보성 멘트가 나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그 방송국 PD와 함께 최상위 몇몆의 학생들을 일상과 그들의 공부법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조사 하였지만 너무도 실망스럽게도 그러한 학생들은 여느 학생들처럼 그들의 공부법에는 별로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특히 부모님의 재산이나 자신이 속해있는 학군이나 부모님의 학력이나 심지어 그들이 현재 살고 있는 집이나 재산 부모님의 지식이 대단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이들 학생들은 특별한 과외나 쪽집게 수업을 받는것도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그렇게 열심히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특히 아이큐는 일반 학생들과도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김교수와 피디는 갑자기 난감했습니다. 이들 학생에게는 분명 특별한 공부법이나 무언가 특별한 것이 따로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최상위권의 학생들의 공부법을 내 보내지 못하게 된다면 사실 방송사고와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엄청난 실망감과 난관에 봉착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들 학생들을 계속 모니토링 하던중에 아주 재미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어느 한 반에서 일어난 일이였습니다. 수학 문제중에 X²에 관한 문제 였습니다. X²=X×X 인데 최상위 학생이 있는 반에서 그반 제일 꼴찌가 일등인 학생에게 왜 X²에서 2는 자그마하게 표기되어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엑스 자승 즉 엑스제곱이라고 읽는 다는 것도 3년만에 처음 알았다고 하자 그반 아이들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최상위권에 있던 이 학생도 왜 X²에 있는 2가 왜 자그마한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곧바로 그 학교 수학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왜 2가 작은지를 물었습니다.
사실 수학선생님도 그 질문에 답을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번에는 김경일교수가 속해있는 대학의 수학 교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이 교수는 세계 100대 수학자 중에 들어갈 정도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분도 왜 2가 작은지를 사실 몰랐던 것입니다. 김경일 교수는 네이버 지식창에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록 답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올라온 답은 그런것 묻는게 아닙니다 라는 답이었습니다.
그것은 어느 초등학생이 장난스럽게 올린 답글이었습니다. 급기야 이 0.1%에 드는 학생은 결국 구글 검색창을 한참을 뒤져서 그 답을 찾아내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옛날의 수학자들은 거의다가 시계 수리공이 많았습니다. 그 당시 수학으로서는 식생활이 해결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당시 최고 첨단 기기인 시계를 수리하거나 만드는 일에 종사를 하면서 돈을 벌고 식생활을 해결하였던 것인다.
시계의 시발점은 사실 천문학에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시계가 나타내는 시간의 개념도 하늘의 별자리의 움직임을 보고 정교한 시계의 톱니바퀴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높은 숫자를 하늘의 별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별은 작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X²의 2를 별처럼 작게 표기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답을 찾고나서 최상위 0.1%의 학생은 그반 꼴찌에게 아주 재미나게 전혀 전문용어를 쓰지않고 잘 설명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김경일 교수도 이 학생들에게 또하나의 사실을 비로소 발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이들 최상위권 학생들의 집에는 반드시 화이트 보드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들 학생들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문제나 사실을 누구에게나 보드에 적어가며 설명하더라는 것입니다.
얼마전 이일우 이사장님의 강의 중에 설명하지 못하면 모른다는 것이다 라고 한 부분처럼 자신들이 알아낸 사실은 자신의 형 누나 동생 심지어 부모님에게도 설명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묻는 친구들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안다는 것 자신의 생각이나 자신을 바라보는 또다른 자아를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타인지는 자신이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최상위 0.1%학생들의 특별한 공법은 하브루타 공부법으로 남에게 충분히 잘 설명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은 수많은 경로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브루타를 통해서 질문하고 설명하면 더 확실하게 알수 있는 것입니다. 메타인지의 헛점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느낌으로만 알고 사실 설명하거나 답을 적을 수 없다면 사실 그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메타인지와 하브루타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왜 최상위 0.1%의 학생은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고 설명하며 가르쳐 줄까요?
사람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그것은 베타적인 사람과 중립적인 사람과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이타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중 남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이타적인 사람은 남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남보다 더 높은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브루타의 정점은 바로 이타적인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통하여 자신은 더욱더 높은 지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를 잘 알고 있고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은 결코 전문용어를 쓰지 않고도 알반적인 어휘로도 쉽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왜 유대인이 뛰어난가? 는 바로 이러한 메타인지를 통한 하브루타 방식으로 서로 묻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아주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언어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타적인 엄청난 지혜의 사람들로 변모되기 때문입니다.
-스토리 메이커 박성목-
From: 탈무드 이야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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