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행복해서
거만해졌으면
좋겠다.
과거는
변수일 뿐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저주 같은 것이
아니다.
앞으로의 삶을
결정짓는 것도
아니다.
자기
객관화를 통해
불행을 다스린다면,
그리고
그걸 가능한
오래 유지할수
있다면
나는 당신이
얼마든지
불행을 동기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
보다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
희망이 없다,
운이 없다, 는 식의 말로
희망과 운을 하루하루
점치지 말라.
희망은
불행에 대한
반사작용과 같은
것이다.
불행이 있다면,
거기 반드시
희망도 함께
있다.
부디
나보다 훨씬
따뜻하고 성숙한
방식으로
타인의 불행에
공감하며
함께 내일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어른이 되길.
그리고 행복하길
-허지웅-
<살고 싶다는 농담>중에서
Heo, Ji-woong (허지웅)
(1979년 12월 14일 – )은
대한민국의 평론가, 칼럼니스트,
작가, 방송인이며 혈액암
설바이벌이다.
Heo, Ji-woong is a Critic,
Columnist, Writer, TV Personal
and The Survival of parent’s divorce,
economical hardship,
his own divorce
and Leukemia.
Photo Story from
MBC Reality Show
‘I Live Alone: 나 혼자 산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