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마이 태풍
프라피룬
태풍이
호남지역을
강타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또 다시
사오마이 태풍이
영남지역을
관통하고
있다.
수확기
계절의 태풍은
너무나 위력이
크다.
피해도
그 만큼 크다.
내 고향
우곡에도
낙동강 뚝이 무너져
태풍의 피해가
크다고
한다.
한강 물이 불어나
잠수교가
통제되고
연 나흘
비바람은
계속되고
있다.
황토색
흙탕물이
한강의 찌거기를
훌고 지나
간다.
5미터 넘는
성난 파도가
뭍을 향해
돌진한다.
그 동안
못다한 사연들을
가슴에 품고
뭍을
뭍을 향하여……….. .
-윤용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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