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아침 August 10, 2020 loaloa Leave a comment 한여름 아침 비 온 뒤의 햇살에 간밤의 눅눅한 꿈을 젖은 어둠을 말린다. 바람에 실려있는 치자꽃 향기 오늘도 내가 꽃처럼 자신을 얻어서 향기로운 하루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열매를 위하여 자신을 포기하는 꽃의 겸손앞에 내가 새삼 부끄러워 창가에 선 한여름 아침. -글/이해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