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장마

햇볕에
말리고 싶어도

내 마음
불러내어
말릴 수
없다.

더러우면서도
더러운 줄 모르는
내 마음의
쓰레기통

씻어내고 싶어도
나는 나를
씻어낼 줄
모른다.

삶이란
하나의 거대한
착각

제대로
볼 수 없어
온몸이 아프다.

-김재진-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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