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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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여로

청정/엄상우

부드러운 하늘 길
가만히 다가가는 길

아!
점 하나
너의 별과 꿈이 함께
눈 닿는 조그만
하늘에 있다

석 달 열흘의 기억들
하나씩 별빛이 되고
그 반짝여 웃는 가슴으로
서로에게 사랑에 있다

꿈은 잠결에도 찾아와
하늘의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마음이
동그란 원형의
보금자리를 둘러치면

굳어가는
기적의 신비는
더 깊은 꿈이 되는 거야

아침이면
삶의 온기가 남은
몇몇의 별은

네 가슴에 품은
신념의 이야기로

아직은
깊게 잠잘 때가 아니라며
이성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

부드러운 하늘 길
가만히 다가가는 길

아!
점 하나
너의 별과 꿈이 함께
눈 닿는 조그만
하늘에 있다

청정/20160119로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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