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어머니

그럭저럭
견딜 만한
인생살이 같다가도

세상살이가 힘겨워
문득 쓸쓸한
마음이
들 때

나지막이 불러보는
세 글자



당신의
그 여린 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어낸

이 몸
이 소중한
생명이기에

꽃잎 지듯
쉽게 무너질 수는
없어요

-정연복-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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