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이십년 물오름달

이천 이십년 물오름달

쉬엄쉬엄

뫼와 들에
물이 오르는

이천
이십년
물오름달*은

참으로
기나긴 달

감사하지
않았던

모든 마음
뉘우치며

새로이
태어나는
산달

-편안한 언덕-

코비드 19’
팬데믹속을 지나가며

3/26/20

*물오름달:
뫼와 들에
물이 오르는 달.
3월의 순우리말 이름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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