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방역체계와 외국 언론들의 인상 깊은 보도

한국의 방역체계와 외국 언론들의 인상 깊은 보도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일부 부정적 언론보도 행태에 대해
“국적 불명의 언론 같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중순경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해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가 증가하면서 사회 전반에 걸친
불안심리가 내수시장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나왔다.

각 지역에서는 확진자 발견 거주지
폐쇄조치 등도 이어지고, 이곳저곳에서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인파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자영업자,
노동자 등 민생 경제에 불안전성도
엿보인다.

이런 가운데 연일 쏟아지는
각종 언론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무차별 경쟁보도가 국민들의 불안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확진자가 많은 신천지 신도에 대한
문제 지적도 여기저기서 나온다.
국가 재난사태에 있어 언론 보도와
종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게 느껴진다.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오후
강원도 춘천 소양스카이워크 주변
한 카페에서 소설가 이외수 작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이 작가는
기자들에 대해 한마디 했다.

“일부 언론 기자들이
‘소설가가 소설은 쓰지 않고 세태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느냐’ 이런 얘기하는
것이 참 경악스럽다. 나한테 그렇게
말하지 말고, 기자가 소설을 쓰는 것을
가지고 욕을 했으면 좋겠다.”

이 작가는 코로나19에 대해선
“이것은 인간에 대한 경고이다.
이제 인간의 자각이 필요할 때이다.
우리가 욕망을 제어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우리 스스로를
보다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신천지 같은) 종교의 본질이 사랑인데,
사실은 엉뚱한 교세확장이라든지,
자금의 확장만을 염두에 뒀다.
기를 쓰고 돈벌이에만 힘쓰다보니
사랑과 고결함을 상실해버린 것을
반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언론이
국적불명 같다”고도 했다.

“한국의 방역체계에 대해 외국 언론들은
인상 깊게 보도를 하고 있는데,
그럼 한국 언론은 뭘 하고 있는 것인가.

전혀 실상을 드려다 보지 못하고
진실을 왜곡하거나 현 정부 헐뜯기에
바쁜 모양새이다. 대한민국의 언론이
국적불명의 언론 같다.

어느 나라 언론인지도 모르겠고
정말로 자기네 국민이나 나라를
조금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모르겠다.

지금 국민들이 바이러스로 인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하지만
외국 언론이나 외국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이
한국의 의료체계다.

그리고 그동안 어떤 정부도
보여주지 못한 현 정부의 한국방역체계의
기민성과 현 정부의 일사불란한 방역체계에
대해 일단은 힘을 실어줘도 괜찮지 않을까한다.”
이 작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언론보도보다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적어도 가까운 이웃나라들만 보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검색과 검진료만
40만원에서 60만원이 든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검진에서부터 치유까지가
다 무료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보면 거의 자기 몸도
돌보지 않고 아주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런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언론을 믿는 신뢰감보다 정부를 믿는
신뢰감이 더 있어야 한다.

공포감을 일부러
조장하고 있는 듯한 언론의
선전선동에 휩쓸려 부화뇌동하지 않고
정부를 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이외수 작가는 박원순 시장이 밝힌
‘우리 모두 서로 백신이 되자’를 수용해
자숙의 기회로 삼자고도 했다.

“국민들이 너무 공포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신천지 가족이나
신도가 아니면 그렇게 크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공무원들이 관심을 갖고
신천지 가족 환자들을 격리하고 치료하면서
체계 있게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 종교 단체에 의해서 가공할 정도의
전염성을 보였는데 이것은 특이성에
해당하고 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시적 현상이니 정부와 질병대책
본부의 지시를 잘 따르면 얼마든지
조기 진화 가능성이 있는데도, 언론의
선전선동에 부화뇌동을 하는 것 같은
양산인데 이것을 자각하고 우리가 합께
힘을 합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그래서 코로나19를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신천지 쪽도 교주가 직접 나와 사과했고
무릎을 꿇었고, 일부 결단력이 있는
분들에 의해 명단도 입수됐고 했으니,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작가는
‘한국의 의료체계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우수한 대한민국의 의료체계로 인해
사망자보다 완치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사망자는 면역력이 턱없이 떨어지거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큰 불행이 내게 오리라는 불안감은
떨쳐버려도 좋다. 대한민국 정부는 믿어도
좋을 만큼 성장했다. 그것을 외국 언론이
보고 있고 입증하고 있고 객관성을 가진
외국 언론들이 극찬하고 있다.

외국이 부러워하는 의료체계를
갖고 있으면서 한국 국민들이 오히려
공포심을 더 느낀다는 것은 스스로
우스꽝스러운 일이다. 자긍심을 가지고
재난을 극복해야 한다. 요즈음 카피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이 정말 좋다.”

 

From: 오마이뉴스
ⓒ 김철관 기자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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