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이곳은
소도시에
농촌이라 말 하고 싶다
한 마디로
시골이다
자연 환경
뭐라고 하여도
물 좋고 공기 좋아
특별나게 요란스러운
일도 없다
동네 한바퀴
만날 사람도 만날 일도
걷기 운동
노 마스크로
나만
괜찮다고
힐끔 힐끔
지나가는 사람들
(걷는 사람 많음)
아차
이 모자라는 사람
얼른 집으로
마스크 하고
모자 쓰고 장갑까지 끼고
걷기 시작
신종코로나
생기고 처음
오랜 만이다
반가운
얼굴들
친척 아주머니
선배님 형님들
자주 좀 나와라
괜찮다
얼굴좀 보고
살자는 분들
좋아라
나온 겸에
봄동 시금치 대파
냉이(캔것) 무겁게
얻어 오다
(봄 나물)
다 먹으면 우리것도
가져 가라 하시는 아주머니
(직접 재배 하신것)
이렇게
좋은걸
집에서 끙끙
우울증 오겠다
말만
동네 한바퀴
봄 나물 한 소쿠리
봄 꽃들이
수줍게 얼굴 쏙쏙
봄 나드리
낼 모레
형님이랑
점심 먹기 선약도
괜찮아 괜찮아
일어나 일어나
나가자 나가자
괜찮아
ㆍ
ㆍ
ㆍ
ㆍ
*****
본디
나가는것 별로
좋아 하지 않음
혼자서도 잘 놀지요
하지만
하지 마라
가지 마라
보지 마라
듣지 마라
먹지 마라
등등
더~~
가고
먹고
보고
듣고 싶을 때가
훌쩍~~
저 멀리~~
오늘도 여전히
신종코로나로 이야기
모두 모두 힘내세요
햇볕 따사로운 화요일
화사하게 많이 웃는 날이요~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
-고 운-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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