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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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by Young Han Kim (김영한)

< 우리네 사는 이야기>

일상의 행복

새벽에 듣는 라디오..
오랜만인거 같아요.

식구들의 한 끼 밥을
준비할 때마다
주방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라디오를
튼답니다.

지금은 7시..
귀에 익숙한 경쾌한
팝송이 흐르고..

이런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커다란 행복인지
새삼 느껴지는
아침이네요..

살아가면서
누구나가 한 번쯤은
다가오는
시련들..

음악을 들으면
마음속..
뼛속 깊이..그리고
내 혈관을 타고 나를 휘감는 이 느낌..

힘들었던 모든 일들이
눈녹듯 사르르 녹는
이 느낌들..
정말 좋아합니다..

다시..
몸과 마음을 음악으로
깨끗이 씻어 버리고
선물로 주신
감사한 나의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부디..
내가 아는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프지 말고..
좋은 일들만..
웃을 일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캄캄한 밤 하늘엔
초승달과 그 옆을
지키고 있는
별이 너무 초롱초롱
이쁘다구 아나운서가
말을 해주네요.

저도 그 멋진
새벽하늘을
본적이 있는데요
공감이 가서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언제나 웃는 모습
잃치말고
올 한해도 그렇게
살았으면 하고
이 아침 작은 소망을
바래봅니다..

별처럼..
달처럼 서로
의지하면서요..

-빗방울 사랑-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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