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January 16, 2020 loaloa Leave a comment 마중 비가 오는 날마다 할머니는 삼거리까지 마중을 나오셨다 세시차가 있고 다음은 다섯 시 반이었다 헌 우산은 쓰고 새 우산은 접고 세시차에 안 오면 다음 차가 올 때까지 비에 젖어, 해오라기처럼 서 계시었다 -김용화-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