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서 December 13, 2019 loaloa Leave a comment 세월 속에서 눈이 와서 마을이 박속처럼 화안한 날 고향에 돌아와서 밥을 먹는다 80을 바라보는 엄마가 해준 흰 쌀밥 먹는다 90을 앞에 둔 아버지가 50이 넘은 아들 밥 먹는 모습 지켜보다가 귀 밑에 흰 머리칼 하나를 뽑아 준다 눈꽃이 전설처럼 피어나는 동화 속 마을에서 -김용화-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