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입니다

가을입니다

석회질 같은
막연한그리움이

가슴에 가득
메어서는

한방울
두방울 눈물이
마중물
되어

막연히
쏟아내고 픈
사막의

아픈
상처들이
소금의 결정체
되어

반짝반짝
하늘로 올라가

별이되었다는
머언 하늘
머언
기억

별을 보며
옛 이야기
하나

아련해지는
가을입니다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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