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땅


어머니의 땅

대지진이었다

지반이
쩌억 금이
가고

세상이
크게 휘청거렸다

그 순간

하느님은
사람 중에
가장 힘 센
한 사람을


지하
층층 아래에서

땅을
받쳐들게
하였다

어머니였다

수억 천 년
어머니의
아들과 딸이

그 땅을
밟고 살고
있다

-신달자 시인-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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