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

가을의 시

가을은

어느 날
서가書架를
정리하다

툭,

떨어진
낡은 수첩이다

눈물이
핑그르르
맺혀져 오는

먼지가
뽀얀
주소록이다

-글/홍수희-

좋은 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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