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아! 꽃들아!

별들아! 꽃들아!

별은
아비의
소금밭에서 태어나
반짝이고

꽃은
어미의
눈물밭에서
태어나 향기롭다

별의
형체는
오각형 소금꽃
문양으로
빛나고

꽃의
떡잎은 타원형
눈꺼풀 눈물
모양으로
핀다

이 세상에
땀흘리지 않은
해는 없고

이 세상에
눈물짓지 않는
달은 없다

이 세상에
혼자 빛나는
별은 없고

이 세상에
홀로 피는 꽃도
없다

소금으로
반짝이는 별들아

눈물로
향기로운 꽃들아

바지런히
꽃밭을 가꾸고
부지런히 별밭을
일구어

너희도 누군가의
소중한 별꽃이
되어라.

-강산 이영권-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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