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길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시인-
(1917-1945)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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