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님의 아침 묵상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2015-12-02
예로부터 전해오는 말에 하루에 반드시 행하여여야 할 일들을 다음 같이 표현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룸에 필수조건이란 것이다.
일일일선 (一日一善)
십면(十面)
백서(百書)
천독(千讀)
만보(萬步)란 말이 있다.
하루에 한 가지 선한 일을 하고
열 사람을 만나 덕담을 나누고
백 글자를 쓰고
일천 글자 이상의 글을 읽으며
일 만보를 걸으라.
이것이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동두천 두레수도원은 숲 속에 둘러싸여 있다. 숲둘레길을 한 바퀴 도는 데에 7km이고 걸어서 일 만보이다. 4년전 이 숲으로 들어와 처음 걸을 때는 힘에 부쳐 힘들었으나 4년이 지난 지금은 마치 산보하는 것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한 바퀴를 돌곤 한다.
그렇게 산행(山行)을 계속하니 건강은 당연히 뒤따르기 마련이다. 두레수도원 식구들이 구호처럼 알고 쓰는 구절이 있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눕기를 즐겨한다. 피곤하다고 눕고 아프다고 눕고 졸립다고 눕는다. 그러나 필요 이상으로 누우면 몸은 점점 더 약해지고 의지력도 약해진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는 열심히 걸어야 한다. 처음 걸을 때는 당연히 힘이 들고 부작용이 따른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걷게 되면 점점 더 힘이 솟아난다. 그래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인류는 수 만년 동안 산과 들을 걸으며 살아왔다. 그런데 전기가 발견되고 자동차가 나오고 도시가 커지면서 걷는 시간이 점차 줄어들었다. 그러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각종 성인병이 생겨나면서 소위 문명병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지금은 어떤가? 주위에 나이 들어가면서 고혈압 아닌 사람이 적고 당뇨병 없는 사람이 오히려 적은 처지에 이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여 나가려면 다른 길이 없다
바르게 먹는 정식(正食)
바르게 생각하는 정사(正思)
바르게 움직이는 정동(正動)
줄여 말하자면 바른 식사, 바른 생각에, 하루 만보걷기가 비결이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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