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새벽

새벽에 깨는 나

어슴푸레는
오늘의
희망!

기다리다가
다섯 시에
산으로
간다.

여기는 상계1동
산에 가면 계곡이 있고,
나는 물 속에
잠긴다.

물은 아침엔 차다.

그래도
마다 않고
온몸을 적신다.

새벽은 차고
으스스 하지만
동쪽에서의 훤한
하늘빛

오늘은 시작되다.

-천상병 시인-

좋은시詩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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