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어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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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어귀’

 

한잎

두잎

떨어져

내리는

낙엽이

시렵다

엄동설한 지나
따뜻한

해 비췰때

한잎
두잎
예쁘게

피어나고

한여름
한가득
가지에

머물러

싱그러운 향
초록빛

빛내더니

이제는
그만

떠나야 할 시간

빨간잎
하나

떨어진다

잘가
이제는

헤어질 시간

아름다웠던
우리의 여름날

늘 기억하자

아프게
혹은

아름답게

-편안한 언덕-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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