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일
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
꽃에는
이슬이 있고
내 눈에는 눈물
있음이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으니
이 어찌 아니 기쁘랴
무엇을
근심하랴
위에는
바라볼
파란 하늘이
있고
아래는
든든히 설
굳센 땅이
있고
하늘에는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땅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 어찌 아니 평안하랴
눈을 뜨면
산과 들,
새와 나무,
풀과 바람
서로 만나
노래하고
내 곁에는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
있고
내
가슴에는
사랑이 있으니
이 어찌 아니 감사하랴
-김소엽 시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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