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December 12, 2018 loaloa Leave a comment 눈 하늘과 언덕과 나무를 지우랴 눈이 뿌린다 푸른 젊음과 고요한 흥분이 서린 하루하루 낡아 가는 것 위에 눈이 뿌린다 스쳐 가는 한 점 바람도 없이 송이눈 찬란히 퍼붓는 날은 정말 하늘과 언덕과 나무의 한계는 없다 다만 가난한 마음도 없이 이루어지는 하얀 단층 -글/박용래-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