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생각이 바르면
말이 바르다.

말이 바르면
행동이 바르다.

매운바람
찬 눈에도
거침이 없다.

늙어
한갓 장작이
될 때까지
잃지 않는
푸르름.

영혼이 젊기에
그는 늘 청춘이다.

오늘도
가슴 설레며
산등성에 그는 있다.

-글/유자효-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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