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半月)


반달(半月)

초저녁
하얀반달

소나무
구름사이
지붕위
사잇길로

따라오며
미소짓네

반만
보이는
네 미소에

반만
보이는
내 미소를
더하고

반쪽의
네 마음에

반쪽의
내 마음을
더해볼까

그러면
너와 나
둥근달
행복되겠네

[편안한 언덕/이시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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