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그리움
달빛에
여울지는
그리움 걸쳐놓아
그대는
별이 되어
밤하늘 수놓으며
이 밤도
은하수 타고
벗이 되어 흐르네
봄 여름
가을이면
청아한 노랫소리
꽃피는
푸른 열정
한순간 잿빛
되니
떠오른
찬란한 태양
텅 빈 가슴
채운다
따스한
가슴마다
하얀 눈 소복소복
목소리
향기로운
자장가 소리인가
숨 고른
대지의 품속
긴 겨울잠 재운다.
-글/시인 이옥순-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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