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말


사랑의 말

여기는 바다

고통 속에
진주를 만드는
기다림의
세월

마르지 않는
눈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여기는 산

뿌리 깊은
나무를 키우는
흙냄새 가득한
기도

끝없는
설레임의
웃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해인 수녀 시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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