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

조용한 일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김사인 시인-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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