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에게’

images-5.
     -정 호승-
.
내 오늘도
그대를 위해
.
창밖에
등불 하나
내어 걸었습니다.
.
내 오늘도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
마음 하나
창밖에 걸어
두었습니다.
.
밤이 오고
바람이 불고
드디어
눈이 내릴 때까지
.
내 그대를
기다리다 못해
.
가난한
마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
눈내린
들길을
홀로 걷다가
.
문득 별을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
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
좋은글 감사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