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은혜 – 서울의 소년소녀들에게
애들아
들어라
이 할아버지의
말을 들어라.
지금은
12월 겨울이지만
이윽고 내일
봄이 온다.
자연은
커다란 문을 열고
자연의 은혜를
활짝 열어
줄 것이다.
산이나 들에
꽃이 만발하고
싱싱한 나무가
너희들을
맞이할 것이다.
자연의 은혜는
너무도 넓고
기쁘다.
시골에 가서
그 자연의 은혜를
맛보아라.
-글/천상병 시인-
(1930-1993)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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