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길 

여행길 

우리는
각자의 배낭을 

마치

각자의
십자가처럼 지고
사막을 걷고
있었습니다

목이
말라왔습니다 

나의
물통은 비었고

오아시스같은
조그만 도시는

4킬로미터를 더가면
나올 것이라 했습니다

그 길은
너무 길게
느껴졌고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작은 마을을
향해 걸어갈때 

옆사람이
자기 물통을
내밀었습니다

배려와 나눔이라!

그 것은
잊을 수 없는
생명같은 은혜였고

그는
내 기억속에
오랜세월 저장된
히어로, 

존경의 향기로
오래 오래 머무를
진정한 갑甲입니다

[편안한 언덕/이시우]

히어로: Hero, 영웅

*갑甲이 우상이 되지않는,
뼛속까지 평등한 대한민국이 되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존경받고
온 인류가 자랑스로워하는
모범된 평등한 나라,
모두가  평등하게  잘사는,
좋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올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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