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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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백합, 프리지어
꽃마다 예쁜 이름
꽃마다 예쁜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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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다들 웃고 있다
나도 꽃처럼 웃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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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은 상큼한 향이 난다
나도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향
상냥스러움의 향
그런 향이 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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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에 가면
나도 꽃처럼 되고 싶다.
윤이현 동시집 –
꽃집에 가면 中 “꽃집에 가면” 전문.
2015 올해의 좋은 동시집
10종에 선정(한국동시문학회).
동시를 읽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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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현 동시집 –
‘꽃집에 가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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