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숲

무화과 숲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글/황인찬-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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