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 속으로
옛날에,
여기
길이 있었지.
그 길로
사람들의
말소리가 지나가고
더러는 새파란
삼각뿔모자를 쓴
별들도 내려와
놀다가곤 했었지.
옛날에 옛날에,
여기
사람의 마음이
살았지.
그 마음결 곁에
눈물도 찾아와 반짝이고
더러는
솜털이 보송보송
귀여운 기쁨들도
따라와 콩당콩당
뛰어 놀았지.
더 아주 옛날에.
-글/나태주-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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