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했어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꿋꿋이 그 길을 가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인생의 정답을
알 순 없겠지만
답과 가까워지려고
열심히 달리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가슴속 꿈을
놓치지 않으려고
꿈에게 계속 말을 걸고
쓰다듬어주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그 누구도 아픔을
안아주지 않아도
애써 미소 지으며
남의 아픔을
먼저 알아채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빛이 있다고
믿고 다가갔지만
만난 건 어둠이었지만

그래도 다시
희망을 믿고 있는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이 세상에
이름 없는 꽃은 없다며
길섶에 핀 꽃에게

이름을 불러준 당신,

오늘도 수고했어요. 

나를 아는 사람,
나를 모르는 사람, 

나나 너나 우리 모두
다 수고했어요. 오늘도.

-글/김이율-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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