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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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이더라도
난 너와 두려운 미래를
함께 걸어갔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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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이 함께이면
세상 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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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 줄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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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이 찾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게.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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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지는 말자.
이제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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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거야.
가는 길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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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내게 말을 하렴. 너가 뒤처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줄거구, 앞서가면 부지런히 따라가 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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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개삼아
잠시 쉬어도 괜찮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만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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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줄 수는 있지만
너의 삶을 내가 대신 해줄 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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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꿈을 소중하게는 생각하지만 내가 대신
이루어줄 수는 없는 거야. 나는 너에게 그저 좋은 친구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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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기대를 걸지 말고
자신에게 전부를 걸어 그리곤 최선을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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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아주 먼 길을 떠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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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에 연습이 없다는 건 너도 잘알지.
한번 가면 그뿐이야. 지금 이 순간도 포기해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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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더더욱 안되고
마지막에 함께 웃는 우리가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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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웃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나의 작은 소망임을 이젠 알아 주었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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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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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며 사랑하며
기쁨가득 사랑가득한
축복의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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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