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에 그대 나 잊었나 묻거든 ?
이 봄
어딘가에서
그대 나 잊었나
속삭이거든
어디를 가도
어디에 있든
그 모습
간직한채
달을 보고 별을 보아도
모두가 그대 얼굴입니다
봄길을 걸으며
꽃을 보고 나비가 날고
꽃향기 풍기면
그대
향기 떠올라
꽃잎을 만지며
서성입니다
봄은
그대 향기로 다가와
매화 산수유 진달래 피워
꽃은
그대 얼굴이되고
나비는 그대 몸짓이되니
아지랑이
포근한 온기가
그대 마음 내 마음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푸르렀던 첫 만남
잊지못해 그려야했던
그대 얼굴
그 눈 빛 벚 꽃 미소
지금에
별이 되고
꿈 되었으니
봄비가
가슴에 쌓여
꽃비는 이별되고
비는
그대 눈 빛
되었습니다
어딘가에서
그대 나 잊었나
묻거든…
지금도
내 마음은 그대로
그대를
잊지못한다
말하고 싶습니다 …
-글/김유권-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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