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
봄날은 간다
긴긴겨울 얼음장
밀어내고 찾아온 봄
그리움과 아쉬움만
남겨놓고 떠나간다
기적소리 없어지자
음악을 듣고
작은 소란 속에
봄이 기울고
싱그러운 오월의
여름을 재촉한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다
사랑, 그것은 지구를 움직이는
원동력일지 모른다
어느 누구는
사랑의 고통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을 것이고
또한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없는
한쪽이 있을 것이다
사랑이 있을때 비로소
상대방의 고민 슬픔
불만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을 모르면
어찌 세상을 참으로 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우리 가슴에는
반쪽은 웃고
또 찡그린 반쪽이 있다
또한
어느 한쪽은
햇볕이 잘들고
다른 한쪽은 그늘이 있듯이
우리는
늘 다른 한쪽과
공존하며 살고 있다
다른 한쪽을 존중하고
이해를 구하며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어버이는 위대하고
어린이는 보배다
오월은 새뜻하고
싱그러운 계절이다
우리함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랑으로 행복을
가꾸어 가는 오월이 되자
-글/문병동-
좋은글 감사합니다
http://www.loaloachristiannetwork.com/
<Photo from app>